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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주민참여예산 500억 편성

도정참여형, 도-시군 연계협력형A·B 등 주민 제안사업 공모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19-03-26 11: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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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제 성과보고회 기념촬영/자료=경기도]

경기도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500억 원 편성을 앞두고 도민 제안을 받는다. 

도는 오는 4월10일부터 5월30일까지 50일간, 도정참여형 200억 원, 도·시군 연계협력형A 200억 원, 연계협력형B 100억 원 등 3개 분야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투명성, 민주성 확보를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제도로 경기도는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도정참여형은 전액 도비로 추진되며, 도·시군 연계협력형A는 도와 시군이 함께 예산을 들여 시행하는 이른바 도비 매칭 사업이다. 도·시군 연계협력형B는 도민불편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사업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제안에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공모제안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경기도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제안자와 업무담당자 간 1:1매칭을 통해 도민이 제안한 사업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행정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제안된 사업이 도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민관예산협의회’를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제안사업은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각 분과위원회 심사와 전체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온라인 투표를 거쳐 오는 8월 확정된다. 확정된 사업은 오는 2020년 예산에 편성된다. 

한편, 500억 원 규모의 주민 제안사업 심사를 담당하는 경기도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는 오는 4월5일 워크숍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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