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세종시에 건립된다.
세종시는 25일 반곡동 일원에 ‘세종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23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센터는 지상 3층에 연면적 4946㎡ 규모로 2020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 내에는 1층에 4레인 규모의 25미터 수영장, 2층에 실내체육관, 3층에는 체력측정실, 운동처방실, 체력단련장, 다목적실이 들어선다. 야외에는 인접한 수변공원과 연계한 산책로가 조성된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포용적 관점을 반영해 무장애 설계(Barrier Free) 개념을 적용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gt0404@urban114.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