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8개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방법・내용) 8개 특별·광역・자치시와 9개도에 대해 격년으로 번갈아 조사, 교통약자 현황・이동실태, 지역별 이동편의시설 설치・관리현황 등을 포함
**(실시 근거) 「교통약자법」 제25조에 따라 이동편의시설 실태 등 조사
□ 교통약자 현황 : 2022년 대비 18만 명 증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우리나라 교통약자 수는 총인구 5,133만 명의 30.9%인 1,586만 명으로 2022년 교통약자 수 1,568만 명 대비 약 18만 명 증가(+1.1%)했다.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어린이 등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
2022년 대비 총인구가 약 11만 명 감소(-0.2%)한 반면에 교통약자는 증가했다. 교통약자 유형별로는 고령화 추세에 따라 고령자(65세 이상)가 973만 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61.3%)을 차지했다. 장애인 264만 명(16.7%), 어린이 230만 명(14.5%), 영유아 동반자 245만 명(15.4%), 임산부 23만 명(1.4%) 순으로 나타났다.
□ 전체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률 : 2021년 대비 3.8%p 증가
2023년도 특별·광역시의 교통수단, 여객시설, 도로(보행환경)를 대상으로 한 이동편의시설의 기준적합 설치율은 85.3%로 조사됐다. 2021년 조사에 비해 3.8%p 증가한 수치이다.
*장애인용 승강기, 임산부 휴게시설 등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시설
**(특별·광역・자치시 기준적합설치율) 79.4%(2019년) → 81.5%(2021년) → 85.3%(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