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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5.9% “신용카드 소득공제 연장해야”

모든 직업‧연령‧지역‧이념성향‧정당지지층서 ‘연장 찬성’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9-03-11 13: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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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7일 ‘신용카드 소득공제 연장’ 관련 여론조사 결과/자료=리얼미터]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최근 여론조사 결과 과반 이상의 국민이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연장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원래 한시적으로 도입됐으며 연장을 거듭해오다 올해를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었다.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근로소득자의 세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이 65.9%로, ‘신용카드 사용을 확대해 탈세를 막으려는 도입 취지가 충족됐으므로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20.3%)의 세 배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모름/무응답’은 13.8%였다.

세부 계층별로 모든 직업과 연령, 지역, 이념성향, 정당지지층에서 연장 여론이 대다수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직업별로 학생(연장 83.7% vs 폐지 0.0%)과 사무직(73.8% vs 15.9%), 노동직(70.1% vs 24.4%), 연령별로 30대(70.1% vs 21.0%)와 50대(70.1% vs 22.3%)에서 연장여론이 더욱 컸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74.2% vs 21.0%)과 광주·전라(70.0% vs 15.5%), 이념성향별로 중도층(70.1% vs 18.6%), 정당지지층별로 바른미래당(76.1% vs 14.8%)과 정의당(74.1% vs 20.5%) 지지층에서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 연장’ 여론이 70%를 상회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8034명에게 접촉, 최종 503명이 응답을 완료, 6.3%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무선 전화면접(20%) 및 무선(6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happiness@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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