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세금도둑잡아라’, 좋은예산센터,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뉴스타파는 19일 서울 중구
뉴스타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국회의 특정업무경비 및 특수활동비 집행내용을 공개했다./자료=urban114]
뉴스타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국회의 특정업무경비 및 특수활동비 집행내용을 공개했다./자료=urban114]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시민단체 ‘세금도둑잡아라’, 좋은예산센터,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뉴스타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국회의 특정업무경비 및 특수활동비 집행내용을 공개했다.
이들 단체가 2년 동안 행정소송 등을 벌인 끝에 처음으로 국회 특정업무 경비 내역이 공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하승수 세금도둑 잡아라 공동대표는 “현금으로 특정업무경비를 집행한 비율이 12억4087만원으로 지출액의 45%에 달하며, 월정액으로 지급되는 30만원을 제외하고 지출증빙이 없는 지출이 98.7%에 달한다”며 “증빙을 붙이는 게 원칙이 아니라 첨부하지 않는 게 원칙인 것처럼 운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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