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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발표 임박, 유력 후보지 어디?

김포 고촌, 광명, 성남, 시흥, 하남, 남양주 유력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18-12-17 13: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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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3기 신도시’ 공급대책이 이르면 이번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력 후보지로 김포 고촌, 광명, 성남, 시흥, 하남, 남양주 지역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도 남측과 북측에 각 한곳씩 2만∼3만 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미니 신도시급 택지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토부는 앞서 9·21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 시 서울과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 사이에 330만㎡ 이상 대규모 공공택지, 즉 3기 신도시를 4∼5곳 조성해 20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는 이 중 2곳의 입지는 연내 발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택지를 물색해 왔다.

부동산업계 안팎에서는 유력 후보지로 김포 고촌, 광명, 성남, 시흥, 하남, 남양주 등지가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상황인데,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앞서 유력한 후보지였던 과천과 고양 원흥 등은 정보 유출로 후보지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이들 지역도 여전히 신도시 후보지에서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흘러나온다.

3기 신도시 입지와 함께 해당 지역 광역교통 대책도 발표된다. 핵심은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GTX-A(운정∼동탄) 노선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했고, GTX-C(양주∼수원) 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GTX-B 노선(송도∼마석)은 예타 중간검토에서 사업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와 파주, 화성, 평택 등 2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도 나온다. 도로와 전철망 확보 계획을 탄력적으로 재추진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아직 구체적인 발표 시기는 정하지 못했다”며 “관계 부처 협의와 제반 준비가 끝나면 신도시 입지와 교통대책을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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