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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민디자인단 ‘우수기관’ 선정

‘도민 공감을 담은 버스정류소 만들기’ 호평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8-12-05 18: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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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 우수기관 선정/자료=제주도]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제주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5일 도는 지난달 29일 이 같이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과정 전반에 공무원·국민·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공공서비스를 개발, 개선시켜 나가는 정책추진단을 말한다.

이날 성과공유대회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등에서 올해 추진한 국민디자인과제 중 1차 서면심사(114개), 2차 발표심사(30개)를 통과한 11개 과제에 대한 발표와 현장 평가로 진행됐다. 제주도는 ‘도민 공감을 담은 버스정류소 만들기’ 과제 추진에 대한 현장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국민디자인 과제 ‘도민 공감을 담은 버스정류소 만들기’는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발견→ 정의→발전→전달’ 4단계 과정을 진행, 도민요구발견팀 운영 등 14회에 걸쳐 축적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해 결과물을 도출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디자인단은 비가림 시설이 없는 원형표지판 버스정류소의 불편사항을 파악을 위해 도민요구발견팀을 가동, 수요자 중심의 심층인터뷰 등을 실시해 ‘연 200여개 훼손·파손 유지보수비 매년 소요, 무정차, 불친절, 시간표 정보부족, 안전 취약’ 등의 문제점을 발견했다
 
또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결과 정류장 이용객의 안전 확보와 정류장 위치 인식, 버스노선, 버스출·도착시간 등의 정보, 정류장 주변의 편의시설을 포함한 디자인을 개발했다. 

문제점 개선을 위해 개발된 프로토타입(기본모델)을 이용자가 많은 지역에 설치, 만족도를 조사하기도 했다.

도는 개발된 디자인으로 우선 버스이용 민원이 많은 74개소 설치할 경우 승차환경 개선은 물론 반영구적 재질로 제작해 유지보수 예산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한 모델에 대해서는 디자인 실용신안 등록,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업무 매뉴얼 및 시설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통해 지속가능성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수요자인 도민중심의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정책모델을 확산하고, 도민 참여를 위한 행정환경을 조성해 도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도민 불편을 적극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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