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세먼지가 새로운 유형의 재난으로 인식되면서 재난의 복합화·대형화 등으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지자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 및 재해경감대책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5일 행안부에 따르면 ‘행동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지역특성에 맞게 마련한 재난유형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과 지난 6월 세종시 새롬동 주상복합 화재와 같은 현장통합지원본부 운영 사례들에 대한 심의를 거쳐 10개 우수지자체를 선정해 장관표창 및 포상금을 수여했다.
‘재해경감대책협의회 워크숍’에서는 올여름 50일 이상 지속된 기록적인 폭염과 경기 북부 집중호우, 태풍 ‘솔릭’ 등의 풍수해 재해경감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 성과 및 재해현장 원인조사 결과 등을 토론하며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효율적인 재해경감 대책수립 및 체계적인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운영 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