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조미진 기자] KT가 24일 서울 아현지사 화재로 인해 오는 29일 차세대 이동통신 5G 기자간담회 및 출정식을 취소했다.
26일 KT는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사고로 인한 통신장애를 조속히 복구하기 위해 예정된 기자간담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내부적으로 계획된 출정식도 취소했다.
KT측은 “모든 역량을 기울여 고객의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오전 11시 12분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지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일부 고객들은 여전히 통신 장애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복구 작업으로 인해 26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인터넷 회선 98%, 무선은 84% 복구완료됐다고 밝혔다.
한편 KT측은 피해를 입은 유선 및 무선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1개월 요금 감면을 추진하고 있다. 1개월 감면금액 기준은 직전 3개월 평균 월 사용요금이다.
단, 소상공인들의 피해에 대해서는 별도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