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능시험날 택시무료탑승/자료=경기도 성남시]
[도시미래=박나리 기자] 성남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아침 법인택시 767대로 수험생 무료 탑승을 시행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는 이미 24곳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는 1만3919명 수험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시험날 등교 시간대에 시내·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한다.
시내버스, 마을버스의 배차 간격을 좁혀 종전 운행에서 932회 늘어난 모두 9954회 운행한다.
개인택시 2512대, 법인택시 1085대의 부제도 해제한다.
구체적으로 성남지역 법인택시는 수능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수험생을 위한 요금 무료 택시 767대를 운행한다.
성남브랜드콜을 활용하는 낙원, 대림, 대성, 범일, 분당, 상하, 성남, 성일, 성진, 세연, 세화, 영일, 원광, 청송, 한성, 익수 등 16곳 운수회사가 해당된다.
필요 시 전화로 택시를 부르면 시내 곳곳에 배치된 법인 콜택시가 요금을 받지 않고 수험생을 지역 내 시험장까지 태워다 준다. 한편 수험생은 고사장에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긴급 수송해야 할 수험생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성남시 주·정차 단속 차량 28대가 비상수송 차량으로 투입된다.
한편, 시험장 주변에 견인 차량 10대를 배치해 수험생을 태운 차량 이동에 불편을 주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견인할 방침이다. 또 각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교통질서연합회는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질서 유지 활동을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