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섬 연계 관광활성화사업 시민 공청회/ 자료=충주시]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1일 충주시는 지난달 30일 구내 용섬을 연계한 관광활성화사업 시민 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용섬은 충주 칠금동을 흐르는 남한강과 달천의 합류점에 있는 습지형태의 하중도다.
시민, 시의원, 관련부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해당 사업방향 및 기본계획에 관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공청회는 추진경과-용섬 현황 및 사업계획 설명-전문가 토론-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도심속 용섬을 가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충주시민의 참여와 소통의 자리가 됐다.
시는 공청회를 통해 나온 충주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수립용역 등 사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용섬을 새롭게 인위적으로 조성하는 것이 아니고 최대한 자연그대로 보존하면서 개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할 것”이며 “향후 관광 수요가 많아지면 섬 진출입 시설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