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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국제대교 붕괴 1년 만에 재시공

평택시, 국제대교 사고구간 공사 재착공 계획 브리핑

전상배 기자   |   등록일 : 2018-09-21 11: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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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국제대교 사고구간 공사 재착공 관련 언론브리핑/자료=평택시]

[도시미래=전상배 기자] 상판 일부가 붕괴됐던 평택호 횡단도로인 국제대교가 사고 1년 만에 재시공에 들어간다.

평택시는 지난 20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8월26일 평택국제대교(1350m, 4차로) 전도사고가 발생한 지 1년여 만인 2018년 9월 교량재설계 및 안전진단을 완료하고 사고구간의 교량 재시공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2월22일 국토부 사고조사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공사시행에 대한 개선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지난 3월 국제대교 상부구조물 공법변경을 경기도 건설기술심의를 통해 확정하고, 7월 사고 외 잔존구조물인 국제대교, 신왕터널 등에 대한 안전진단을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계획에서 재설계된 공법은 당초 현장타설 콘크리트 박스거더에서 하중이 경감된 강합성 박스거더로 변경하여 안전성을 최우선 고려했다. 특히 공장제작으로 접합부에 대한 품질관리가 용이하고 사고로 지연된 공기절감이 가능하다.

또 사고구간의 공사재개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사고가 발생된 교각(P15~P21)을 철거 후 재시공 중에 있으며, 상부구조물 강교는 공장에서 제작 중이다. 

9월부터 순차적으로 현장 설치해 2019년 상반기에 교량공사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개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경관이 특화된 교량을 건설할 계획이고 이를 위한 모든 사업비는 대안입찰 계약자인 대림산업(주)에서 부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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