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국제신도시 토지이용계획/자료=LH]
[도시미래=박슬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초로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내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402필지를 공급한다.
23일 LH에 따르면 공급대상 필지 면적은 215~289㎡고 공급금액은 3.3㎡당 578만~625만 원 수준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150%로 3층 이하, 3가구 이하의 단독주택을 건축할 수 있으며, 대금납부조건은 2년 또는 2년 6개월 유이자 할부 조건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세대주가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2순위는 지역제한 및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는 전체 사업면적 1만3422㎡, 수용인구 14만 명 규모의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대규모 신도시다. 삼성의 세계최대 반도체 공장이 가동 중이며, 향후 2공장 등이 순차적으로 가동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고용자족도시로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 사업지구 인근에 위치하는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수서발 고속철도 ‘지제역SRT’이 위치하고 있고,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있어 교통망도 우수하다. 평택 시청도 사업지구 내 이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