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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신설법인 ‘역대 최다’

신설 법인 5만 개 넘어, 지난해 상반기 대비 7% 상승

신중경 기자   |   등록일 : 2018-08-06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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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동향, 주요업종 비중/자료=중소벤처기업부]

[도시미래=신중경 기자] 올해 상반기 신설법인 수가 5만 개를 돌파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설법인은 5만279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66개(6.8%) 증가했다. 6월 신설법인은 871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개(0.3%↓) 감소했다.

중기부는 6월 법인설립일 수가 2일 단축되고 제조업 신설법인 수가 감소하는 등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상반기 신설법인은 업종별로 도·소매업이 1만2014개(22.8%), 제조업 9145개(17.3%), 건설업 5649개(10.7%), 부동산업 4973개(9.4%) 등 순이었다. 도·소매업은 1957개, 전기·가스·공기공급업 1623개, 정보통신업 565개로 법인설립이 증가한 반면 제조업은 962개로 감소했다.

설립 연령별로는 40대(1만8572개), 50대(1만3946개), 30대(1만1137개), 60세 이상(5438개), 30세 미만(3599개) 순이었다. 모든 연령대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법인설립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87개(8.9%) 증가한 1만3292개, 남성 법인은 2279개(6.1%) 증가한 3만9498개였다. 여성 법인 비중은 25.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969개), 경기(739개) 등 대부분 지역에서 법인설립이 증가한 가운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신설법인은 3만1702개(60.1%)로 전체 대비 비중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포인트 감소했다. 6월 신설법인은 도·소매업(2,76개·23.8%), 제조업(1,525개·17.5%), 부동산업(820개·9.4%), 건설업(773개·8.9%) 순으로 많았다. 

도·소매업(283개), 전기·가스·공기공급업(255개)을 중심으로 법인설립이 증가한 반면 제조업(353개), 건설업(85개)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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