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김현우 기자] 4차 산업혁명 미래융합 신산업 분야를 선도할 창의적인 청년 공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전국 67개 공학교육혁신센터 및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 등 산업계와 공학계 주요 인사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의융합 공학인재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과 공학교육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창의성과 컴퓨터·IT 등 직무 관련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실전문제 해결능력을 갖춘 유연하고 능동적인 인재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전문가들은 공학교육도 AI·빅데이터 등 유망 신기술·신산업 교육을 확대하고, 산학협력으로 캡스톤 디자인 등 현장실무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정부는 로봇·3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1만 명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장기반 공학인재 양성과 미래 유망 신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 앞서 67개 공학교육혁신센터와 23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산·학 연계 실행체계 구성을 위해 ‘SC-공학교육혁신센터 간 산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산업기술진흥원은 후속조치로 SC-공학교육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총 47여회에 걸쳐 ‘찾아가는 직무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