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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한국도로공사에 ‘능해IC~학익JC’ 구간 지하화 검토 요청

박승규 기자   |   등록일 : 2022-03-11 16: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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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출처 : 인천시>

 

인천시가 제2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추진한다.

 

인천시는 현재 개발 중인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구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에 제2경인고속도로(능해IC~학익JC 구간)의 지하화 검토를 요청했다고 최근 밝혔다.

 

2경인고속도로(능해IC~학익JC 구간)는 인천항의 물동량을 전국으로 수송하는 관문으로 일평균 57,000여대, 연간 약 2,100만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

 

1994년 고속도로 개통 당시 능해IC~학익JC 주변지역은 공장 등으로 집적돼 있어 크게 문제 되지 않았으나, 이후 도시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주거시설들이 입지하면서 교량형식으로 설치된 제2경인고속도로는 소음과 분진을 발생시키고 경관을 훼손하는 등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시설이 됐다.

 

현재 제2경인고속도로(능해IC~학익JC 구간) 주변은 용현·학익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지난해 sk 스카이뷰, 학익 두산위브, 힐스테이트 학익, 엑슬루타워 등 4개 블록 사업이 완료돼 주민들이 입주한 상태다. 또한 제2경인고속도로 주변의 동양제철화학 이전 부지에는 공동주택 건설을 위한 부지조성 공사가 2020년부터 진행 중이다.

 

고속도로와 바로 인접한 1블록의 경우 20243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며 2025년까지 고속도로 양쪽으로 인접해 약 13,000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거주지로서의 적합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도로, 철도, 공원 등 기반시설에 대한 정비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번 제2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요청도 도시공간의 단절, 소음·분진 발생, 경관 훼손 등 정주환경을 훼손하는 현재의 고속도로 형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대교 진입도로가 연결되는 학익JC 이후 구간은 지하화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도시개발사업구역 통과구간인 능해IC부터 학익JC까지는 지하화를 하더라도 고속도로 설계기준(종단구배 3%)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인천시의 판단이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앞으로도 환경특별시를 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실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경인고속도로(능해IC~학익JC 구간)1994년 서해안고속도로로 개통된 이후 2001년 고속도로 노선 개편에 따라 제2경인고속도로에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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