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예시/자료=인천시청]
인천시는 24일 중구 만석고가교, 남구 숭의평화시장, 부평구 부개역 남측, 서구 검암역 고가 하부, 인천대공원 동물원 등 총 5개소에 대해 ‘색채디자인 및 컬러링 시범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바다색·정서진석양색·소래습지안개색·개항장벽돌색·팔미도등대백색 등 ‘인천 대표 환경 10색’을 공사가림막, 공공시설물 등 다양한 공공사업에 적극 활용하고 시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남구 용일자유시장은 시장의 곳곳을 청년 문화공간으로 꾸미고, 연수구 함박마을에는 외국인 거주자를 위한 특화디자인을, 동구 송현초교 주변에는 안전한 통학로와 학부모 커뮤니티 공간 등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을 통해 새로운 공공디자인을 조성할 계획했다.
시는 6월 만석고가교, 8월 부개·검암역, 10월 숭의평화시장 등에 단계적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디자인을 통해 인천 원도심을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신·원도심이 조화로운 컬러풀한 인천으로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