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은 오는 11일 도시재생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 국제컨퍼런스’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재외 한국인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전문가를 초청해 해외 도시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도시재생 뉴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도시재생사업에 관심 있는 청년창업가, 사회투자자, 현장활동가, 관련분야 전문가 등 약 300여 명이 초청된다.
영국, 미국, 일본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외 한국인 전문가들이 ‘환경과 스마트 도시재생’(1세션), ‘해외 도시재생 정책과 사례’(2세션) 주제로 발표하고, 국내 전문가들과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와 연계한 사전행사로 청년 창업가, 사회투자자, 재외 전문가들 간 교류 행사도 서울 H-창의허브에서 개최했다. 청년 창업가·활동가 그룹의 사업 사례 공유와 상호 토론이 이어진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재생지역 현황과 참여주체별 역할을 공유하며 도시재생 영역에서의 주체간 네트워크 구축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시재생 국제컨퍼런스 개최를 계기로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재외한국인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도시 내 교통·환경·에너지·불평등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인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