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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테크노밸리, 사업 추진 가속화

신규 투자사업 동의안 원안 가결 통과, 2023년 준공 목표

이태웅 기자   |   등록일 : 2018-05-09 13: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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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전경/자료=고양시청]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4일 고양시의회 제221회 임시회에서 시가 제출한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신규투자 추진동의안’을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6월 선정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올해 2월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통과와 3월 경기도의회 원안가결 이후 모든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번에 통과된 동의안 내용으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AR/VR(증강/가상현실) △IT 기반 콘텐츠산업 △IT 융합의료기술 △자율주행 및 AI 등 신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사업규모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과 법곳동 일원 약 79만5000㎡(24만평)으로 총사업비는 7121억 원에 달한다.

시는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와 함께 이르면 8월 중순경 일산테크노밸리 조사·설계 용역에 착수, 오는 2020년까지 실시계획 승인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1년에는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부지조성 공사가 끝나는 2023년에는 기업 입주가 가능하도록 적극 추진 한다는 방침이다.

시가 사업승인권자이며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사업방식은 도시개발사업(수용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는 ‘고양시 투자유치 촉진조례’ 전면개정 안건도 원안가결 통과해 투자유치위원회 확대, 기업유치 협력관 구성,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등 법적 기반도 마련되어 투자유치 활동도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공공분야 지원 전략으로 기업의 성공적 안착,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지원 등을 위해 경기북부 공공지원센터 건립도 경기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국내·외 가시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홍보활동도 전방위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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