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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스카이웨이1교, 9일부터 통제

‘안전 D등급’ 파정, 임시가교로 통행전환

허지원 기자   |   등록일 : 2018-04-03 09: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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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스카이웨이1교 공사 위치도/자료=서울시청]

 

50년 된 서울 성북구 북악스카이웨이1교가 안전문제로 인해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3일 서울시는 2014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 D급’ 판정을 받은 북악스카이웨이1교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교량 전체를 개축하기로 하고, 9일 오전 9시부터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북악스카이웨이1교는 1968년 1월21일 북한 무장공비의 청와대 습격사건이 발생한 이후 서울의 북방에 군사 및 관광도로 용도로 성북구 정릉제2동 544-1번지 일대에 공사를 시작해 1970년 4월15일 준공된 교량이다.

 

시에 따르면 50년 된 노후시설물로 지난 2014년 5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 D급으로 평가돼 같은 해 즉시 긴급보수공사를 실시한 이후 노후 시설물에 대한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해 교량 전체를 개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2016년 6월부터 1교 아래와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토지 및 건물 보상 협의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이주 및 건물철거를 완료하고 기존 교량 철거작업에 필요한 가교(차량운행로) 설치공사를 착수하게 됐다. 기존 교량은 철거 후 곧바로 공사에 착수, 올해 10월 말 개통 예정이다.

 

북악스카이웨이1교를 통행하는 1162버스도 임시가교로 통행하고, 정류장 위치는 기존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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