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sb조선소 부지 전경/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 통영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신아sb조선소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H는 신아sb조선소 부지에 수변 문화복합시설, 기존 신아sb조선소 본관 건물을 활용한 창업지원센터 및 신산업 업무복합시설, 새로운 인구 유입이 가능한 수변휴양시설, 상업 및 관광숙박시설 등을 계획해 흉물이었던 폐조선소를 통영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신아sb조선소 부지를 대상으로 하는 기본구상 수립 및 타당성 용역을 발주하고, 4월 초에는 국제공모를 통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2018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유일한 경제기반형 사업이다. 조선업 침체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책으로 꼽힌다.
LH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1만2000여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주민 우선고용은 물론이고 건설유발효과 5000억 원, 소득 280억 원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통영 폐조선소를 경제거점으로, 실직자들에게 재도약을 위한 창업 기회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사회적 삶의 질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