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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하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첫 완료

정부, 사업성과 본격화…전국 181개 지자체 총 354곳에서 진행 중

김창수 기자   |   등록일 : 2020-11-24 14: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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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하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완료 기념행사 전경<출처: 경상남도>

 

국토교통부, 경상남도, 하동군은 23일 경남하동에서 처음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 우리동네살리기 완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완료를 시작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017년 68곳을 시작으로 매년 100여 곳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선정해왔다. 이달 기준 191개 지자체에서 총 354곳의 사업이 전국 각지에서 진행 중이다. 

                                                                                                  ▲<출처: 국토부>



▲주요 세부사업 유형별 추진실적<출처: 국토부> 


주거환경 개선으로는 도서관‧주차장 등 생활SOC 900개, 어울림센터 250개, 공공임대주택 1만6000호, 소규모주택정비 4200호, 빈집 정비 1300호 등 2500여개의 세부사업이 추진 중이며, 2020년까지 총 500개의 세부사업을 완료했다. 지역역량 강화를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도시재생대학을 확충하고, 소규모재생사업 등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도시활력 회복은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관리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을 육성해 도시재생 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며, 현재까지 약 2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된다. 국토부는 진행 중인 사업이 완료할 경우 일자리 창출 규모가 약 7만4000명으로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는 경남하동을 포함한 충남보령, 울산북구, 전북군산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마중물사업이 완료되고, 뉴딜사업 이전인 2016년 대구서구, 경기부천도 완료된다. 2020년 6곳의 도시재생사업 완료를 시작으로 향후 순차적으로 완료사업이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 중 하나로써 소규모 ‘동네 단위’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집수리사업 전후 비교<출처: 국토부> 

 


▲공폐가 활용 전후 비교<출처: 국토부>

경남하동의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2017년 12월 선정돼 2018년 7월 사업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년 4개월여간 사업을 추진한 끝에 전체 사업을 완료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됐다. 경남하동 도시재생뉴딜사업(사업명: 건강하고 넉넉한 하동라이프)은 하동의 낡은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부족한 생활SOC를 공급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이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 협의체를 구성해 동네의 부족한 시설 등을 함께 논의하고, 직접 현장을 돌아보며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도시재생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담장이 허물어져 경관을 해치고 안전이 우려되는 54호의 노후주택을 수리해 주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했고, 공가와 폐가로 방치된 빈집들은 마을회관과 순환형 임대주택 등으로 탈바꿈해 동네의 분위기를 환하게 바꿨다. 

아무도 활용하지 않던 공터에는 주민 공동이용시설(‘너뱅이꿈’)이 조성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마을카페 및 식당,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활용된다. 또한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역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주민 역량 강화사업도 추진된다.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하는 게스트하우스‧카페‧식당 등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관리협동조합이 설립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사전 교육도 진행된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단절된 철길 마을이던 광평마을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하동공원, 송림공원 등 지역의 상징적인 관광자원의 연계 거점으로서 역할을 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접근성이 우수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errrrr@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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