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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 에매, 원스톱 시스템 도입

노선정보 조회·예매 서비스 전면 개선…28일부터 시범운영

한철희 기자   |   등록일 : 2018-03-27 11: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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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서비스개선 합의/자료=국토교통부]

 

6월 말까지 7000여 개 시외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예매서비스가 개선된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시외버스 이용객이 예매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8일부터 시범시행(약 2000개 노선)을 거쳐 6월말까지 전체 노선(약 7000개 노선)을 대상으로 ‘시외버스 예매서비스’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외버스는 예매시스템이 별도로 운영됨에 따라 하나의 예매시스템에서 모든 노선에 대한 운행정보 조회와 예매가 불가능했다.

 

대부분 지정좌석제가 시행되지 않아 표를 구입하고도 좌석이 없어 줄을 서서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전자승차권이 도입되지 않아 인터넷·모바일에서 좌석을 예약하고도 매표창구에서 별도 발권 후 탑승해야 하는 등 낙후된 서비스에 대한 불만도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국토부는 이원화된 시외버스 예매시스템을 연계·호환하고 예매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예매시스템의 운영주체인 버스연합회, 터미널협회, 이비카드, 스마트카드 등이 참여하는 ‘시외버스 전산망 연계·호환 TF’를 지난해 말부터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개편되는 예매 시스템으로는 △원스톱 노선정보 조회·예매 △지정좌석제 및 전자승차권 확대 △분실승차권의 재발행 가능 등이다.

 

국토부는 6월말까지 실무협의, 기술협의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시외버스 예매서비스 개선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선을 통해 모든 시외버스 노선에 대한 고속버스 수준의 예매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서비스 수준이 개선됨으로써 시외버스 이용률이 크게 늘어나는 등 지역 간 대중교통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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