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구청 전경/자료=청주시청 보도자료]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4년 가까이 옛 청원군청 건물을 임시로 사용해 온 상당구청이 남일면 효촌리로 이전을 완료,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신청사는 남일면 효촌리 총 4만5882㎡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로 지어졌다.
업무 공간 이외에 다목적스포츠센터, 공연장, 야외무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시민들에게 행정서비스와 함께 문화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상과 지하1층에 330여대의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청사 이전은 3일 건설교통과를 마지막으로 8개 부서와 어린이집, NH농협은행 등이 이전을 했고, 전체적인 정리와 마무리 점검까지 모두 마쳤다. 개청식은 14일 오후 2시 신청사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종일 상당구청장은 “도농 상생과 통합의 의미를 가진 상당구청이 무사히 이전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새로운 청사에서 청주 시민과 함께 더 큰 미래를 선도하는 상당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