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3구역 조감도/자료=인천시]
인천 서구 검단3구역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착수됐다.
인천시는 서구 왕길동 133-3 일대 검단3구역(52만4510㎡) 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공사 착공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단지 조성 및 기반시설 공사비로 약 682억 원이 투입되는 금번 착수 사업은 크게 단지조성과 기반시설 분야로 2021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검단3구역은 인천도시철도2호선 왕길역과 제2외곽순환도로 검단·양촌IC와 가까워 서울 서부지역의 주택수요와 검단산단 등 인근 공업지역의 인구를 상당 부분 수용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구역 내 문화·복지시설, 공공청사·학교 등 지역 내 부족한 기반시설을 조성해 지역복지 향상과 원주민이 재정착 여건을 최대한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주거용지(52.1%), 상업용지(2.3%), 학교, 도로, 문화시설, 공원 등 기반시설용지(45.6%)가 조성될 전망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사 착수를 통해 약 2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약 30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