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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 본격화

악취 등 지역문제 해소, 경제·사회·문화 활력 회복

정범선 기자   |   등록일 : 2018-01-31 14: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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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자료=서울시]

서울시가 지난 60여 년 간 수도권 축산물 유통을 담당해온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본격화한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앵커시설, 악취해소시설 등 설치를 착수할 계획이다.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일대는 위생과 경관이 취약하고 축산물 유통사업지역과 노후주거지역이 혼재돼 있어 지난해 2월 서울형 도시재생 2단계 지역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도시재생사업의 주요내용은 △다시 찾는 마장 △악취 없는 마장 △살기 좋은 마장 △함께 사는 마장 등이다.

시는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상인, 시민이 함께 지역의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마장축산물시장 내 115㎡ 규모의 ‘마장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하고 향후 앵커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현장지원센터에는 도시재생지원단(자문계획가, 코디네이터), 구청 공무원 등이 합동으로 근무하며, 주민 역량 강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지원센터에서 주목할 만한 공간은 ‘마장키친’으로 △쿠킹클래스(요리강습) △특화클래스 (발골, 정형, 숙성, 메쯔거라이(Metzgerei) 등 고기특화 전문교육 마장고기아카데미) △창업지원(창업 및 취업을 위한 전문교육컨설팅 플랫폼 연계) △창업공간 대여(사회적 기업 등 조리 작업 공간 대여) 등으로 쓰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장축산물시장 도시재생으로 악취 등 지역문제를 해소하고 육류가공‧유통을 선진화해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마장동 지역의 경제·사회·문화적 활력을 회복시키는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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