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환지계획 2차 공람 추진 등 공사 진행 절차들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1147억 원이 투자되는 이번 사업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성황동과 도이동 일원 65만4761㎡에 3070여 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정주기반 구축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6월 착수를 시작으로 8월에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거쳐 11월 환지계획 1차 공람을 실시했다.
토지소유자들이 제출한 의견은 시에서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검토한 결과를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됐다.
환지계획 2차 공람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월9일까지 광양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사무실에서 실시된다.
광양시는 이번 도시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간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지계획 2차 공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충분한 검토를 거쳐 환지계획에 적극 반영해 환지예정지를 지정할 것”이라며 “향후 환지예정지 지정과 체비지 분양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도시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