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관리 등의 내용을 담은 ‘고르게 발전하는 인천’ 구상을 내 놓았다.
15일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고르게 발전하는 인천’은 △사람과 장소기반의 지속 가능한 도시관리, △수요자 중심의 조화로운 도시개발, △따뜻한 삶이 공존하는 사람 중심의 건축문화 선도,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도시디자인 조성 등 주제를 정책 목표로 삼았다.
시는 광역도시계획과 도시계획관리계획을 정비, 중복규제를 해소하고 사유재산권 보호 등 시민불편 해소 방안을 마련한다. 또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 확보를 위해 중앙계획과 지역계획을 연계한 전략 수립, 기반시설을 재배치하고 도시계획시설을 정비·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역사·문화 등 지역자산을 활용해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역세권 주변을 복합개발 해 시민 편익을 증대키로 했다. 신산업 육성 첨단 산업단지 개발과 기업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KTX 등 교통수단 간 원활한 환승 체계를 구축해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또 최초 개항도시 인천의 우수한 근대 건축자산을 보존, 활용한 자립적 성장기반과 도시 경쟁력을 확보해 인천의 가치 공감대를 확산 시킬 계획이다.
시는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도서지역 등 잠재적 경관가치를 발굴하는 도서경관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사항을 우선적으로 해결해 사람중심의 도시, 원도심과 신도시가 상생하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