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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지역과학기술혁신 컨퍼런스/자료=인천시]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유럽, 일본, 중국의 과학기술과 4차 산업혁명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혁신정책의 지향점을 논의하는 국제컨퍼런스가 인천에서 열렸다.
인천시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전국 17개 연구개발지원단과 함께 ‘한국이 지역혁신성장을 위해 가야 하는 길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13일 오후 1시에 송도컨벤시아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컨퍼런스는 지난 1월 인천시가 국제컨퍼런스 공동사업을 제안해 개최했다.
이정동 서울대 교수의 지역 내 지식의 축적과 이를 위한 과학기술과 산업의 유기적 협업체계 필요성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크누트 코샤츠키(Knut Koschatzky) 독일 프라운호퍼 ISI 산업혁신정책센터장의 독일 과학기술혁신성장 정책 소개가 있었다.
또 리우 셸린(Liu Xieelin) 중국과학원 교수의 지역 양극화 문제에 직면한 중국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아리모토 타테오 일본 과학기술진흥기구 사회과학기술연구소장의 고령화 및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역과학기술 혁신성장정책이 발표됐다.
마지막으로 김성진 KISTEP 지역정책팀장이 4차 산업혁명과 지방분권화의 변화 속에 한국의 지역과학 기술혁신 성장정책에 대해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는 올 초부터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정부의 대응 방향을 모니터링 해 지역 기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며, “컨퍼런스는 향후 인천 과학기술 및 혁신 정책의 추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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