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자료=진천군]
충북 진천군은 오는 5월 공동주택 착공 및 분양을 시작하는 ‘진천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4일 진천군에 따르면 진천읍 교성리 산15-79 일원 상가 및 단독주택 용지 등 2500세대 아파트를 공급해 7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기반을 구축하는 군 단위 자치단체 대규모 개발 사업이다.
공급예정 분량은 공동주택 약 1000세대와 단독주택용지 약 1만㎡로 계획되어 있으며 완공까지 약 2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1500여 세대 공동주택과 준주거용지 착공 및 분양은 2020년 초에 될 예정이다. 현재 조성 작업은 80%정도 완료됐다.
군은 당초 공동주택 총 2300세대와 상가의 높이를 최대 10층까지 계획했다. 그러나 지난해 3·4차 실시계획 변경 인가를 통해 공동주택 2524세대와 최대 층수 20층으로 각각 변경, 조정했다.
1만7301㎡의 규모로 조성되는 상가는 쇼핑몰을 비롯해 의료, 문화, 체육, 교육 등과 관련된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늘어나는 인구에 따른 공동주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정주 여건 조성에 포커스를 맞춰 도시개발사업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