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2주택재개발정비사업 배치도(안)/자료=서울시]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일대 주택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12월28일 제2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은평구 응암2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사업대상지는 북측으로 은평로(30m), 남측으로는 백련근린공원, 동측으로는 북한산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자연환경이 매우 우수하고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사업지에 인접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한 지역이다.
주요 정비계획 내용은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에 따라 서부교육지원청의 학교해제 요청이 있어 학교용지를 폐지했다.
공공기여 방안으로는 도로, 공원, 녹지, 등의 기반시설 외에 추가로 지역주민의 보육수요 해소를 위해 공공어린이집을 설치한다.
응암2구역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열린 커뮤니티시설(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지역공동체 지원센터), 구역 내 녹지(보호수)주변 중앙광장으로 주민여가활동 및 휴식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또 구역 북측 소공원, 서측 어린이공원을 조성해 녹지가 부족한 주변 지역에 녹색 휴식처를 제공하고, 구역의 동·서·남측에 도로 신설 및 기존 도로 확장을 통해 도로망 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