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포임성지구 협약/자료=목포시]
목포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변경됐다.
목포시(시장 박홍률)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업시행자를 목포시에서 주택공사로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택공사는 오는 12월부터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사설계용역을 착수해 개발계획을 변경하고 실시계획 수립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시행자 및 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주민동의서 징구와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해 2018년 10월 21일 이전 전라남도에 실시계획인가를 신청, 2019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3월부터 석현, 신지마을 등을 방문해 주요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이해를 돕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주택공사가 임성지구 개발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지난 10년간 재산권 행사제한에 따른 주민집단민원해소, 금융비용 절감을 통한 주민이득 증대, 인구 유출방지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도로·공원 등 공공시설물 설치로 개발비용을 2천억 원 이상 절감하고 생산유발효과 6,50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072억 원, 고용유발효과 3,920여 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지역주민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친환경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21세기 신도시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