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해양관광본부 이전 위치도/자료=안산시]
대부해양관광본부가 새 둥지를 튼다.
안산시는 대부도 북동 삼거리 부근에 위치한 대부해양관광본부를 오는 30일부터 구봉도 입구 상업부지 내 신청사로 이전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3,034.6㎡ 대지에 연면적 855.8㎡규모의 경량철골조 2개 동으로 구성된 신청사는 기존 청사와 같은 가건물로 지어졌다.
해양관광본부 직원들은 27일까지 기존 청사에서 근무한 뒤 30일부터 신청사로 출근하게 된다.
안산시는 청사 이전에 따른 업무 공백을 방지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기용 대부해양관광본부장은 “여러 부서 및 주민의 협조를 통해 신청사 주변 환경을 더욱 단정하게 조성하겠다”며 “청사 이전을 계기로 안산시 역점 시책인 대부도 보물섬 프로젝트의 조기 실현과 안산시 해양·관광 분야의 질적 성장을 위해 모든 직원과 함께 뜻을 모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부해양관광본부는 지난 2015년 1월 출범해 대부도 중심의 안산시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 업무 등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