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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첫 삽…5개 버스노선 변경

대중교통·보행·자전거 중심으로 탈바꿈, 12월 말 완공 예정

허지원 기자   |   등록일 : 2017-09-20 10: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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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471번 노선 조정 내역/자료=서울시]

 

서울시가 종로를 대중교통·보행·자전거 중심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첫 삽을 떴다.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공사는 12월 말 완공 목표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버스열차현상을 방지하는 등 향후 버스전용차로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간당 버스 운행이 170대 수준으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서울 버스 5개 노선은 노선을 변경해 종로 주변 도로로 운행 중이다. 기존에 운행하던 종로 대신 471·405·9401번은 을지로를, 710번은 청계천로를, 701번은 율곡로를 이용한다. 공사 기간 중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에는 노선별 임시 우회 구간을 정해 교통체증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종로를 경유하는 경기도 버스 18개 노선 중 7개 노선(1005-1, 5500, 5500-1, 5500-2, 9000, 9000-1, 9000-2)은 협의가 완료돼 10월 초부터 변경된 노선을 따라 운행할 예정이다. 5000번 등 나머지 11개 노선도 경기도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9301번 등 3개 노선은 노선 조정이나 임시 우회 없이 현 노선대로 운행 예정이다.

 

시는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 공사에 따른 교통여건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필요한 경우 버스노선 임시 우회, 경기도 버스노선 조정의 신속한 추진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 구간을 세분하여 부분적으로 통제해 주변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강진동 시 교통운영과장은 “녹색교통이 더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공사장 주변 교통체계 변화로 당분간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가급적 대중교통이나 을지로·퇴계로 등 우회경로를 이용하면서 지속가능한 서울교통을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가 협조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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