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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금오산에 3.16㎞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 생겼다

금오산~경충사 3.16㎞ 14일 개통…국내 어드벤처 레포츠 메카 부상

전상배 기자   |   등록일 : 2017-09-11 10: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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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짚와이어/자료=하동군]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하동 금오산에 아시아에서 가장 긴 짚와이어(Zipwire)가 본격 가동한다. 하동군은 오는 14일 금오산 정상에서 ‘금오산 어드벤처 짚와이어 오픈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오산은 국내 최고의 어드벤처 레포츠 메카로 떠오르게 됐다. 

 

군은 금오산을 종합어드벤처 레포츠단지로 조성하고자 3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5년 6월 짚와이어 설치사업에 착수, 지난달 준공하고 시운전을 마쳤다. 어드벤처 레포츠단지 핵심시설인 짚와이어는 금오산 정상에서 금남면 경충사 인근 도착지에 이르는 총 연장 3.186㎞로, 영천 짚와이어(1.41㎞)의 2배가 넘는다.

 

짚와이어는 2개 라인에 1구간 732m, 2구간 1,487m, 3구간 967m 등 3구간으로 최고 시속이 120㎞에 이르며, 소요시간은 구간별 환승시간을 포함해 5분가량 걸린다. 짚와이어는 청소년수련원 인근 매표소에서 승합차를 타고 금오산 정상에 오른 뒤 하강하게 되는데 내년 말 금오산 케이블카가 완공되면 정상까지 케이블카로 이동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서 지난해 10월 이곳에 어드벤처 레포츠시설인 빅스윙·파워팬·퀵점프을 개통해 모험과 스릴을 즐기려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고 있다”면서 “한려해상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자원을 활용한 금오산에 어드벤처 레포츠시설이 속속 개통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어드벤처 레포츠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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