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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영암·영월 등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지 20곳 선정

공공임대주택 총 2,240가구 공급, 주변지역 정비계획 수립 지원

이은빈 기자   |   등록일 : 2017-08-18 09: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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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함평 향교지구 조감도/자료=국토부]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모를 통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대상지로 충북 진천(120가구), 전남 영암(120가구), 강원 영월(150가구) 등 20개 지구를 선정했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지난 2015년에 도입된 지역 수요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모델로서 매년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해오고 있다.

 

지난 3월 지자체 설명회를 개최하고 6월에 지자체의 제안서를 받은 후 현장실사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 협약을 연말까지 체결하고 내년에 공공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관련 인허가 절차에 돌입한다.

 

충북 진천군 사업 대상지는 인근에 면사무소, 초등학교, 보건지소 등이 위치해 있고, 최근 복지회관이 개관하는 등 주변 여건이 양호하나 임대주택이 부족한 지역이다. 전남 영암군 사업 대상지는 반경 1㎞ 내 면사무소, 시장, 초·중·고 및 대학교, 터미널이 위치하는 지역 중심이나 노후주택 비율이 높아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이 필요한 곳이다.

 

강원 영월군 사업 대상지는 1970년대 홍수로 인한 이재민들이 집단 이주한 곳으로 고령자 비율이 높고 주택 상태가 불량해 새로운 임대주택이 시급히 필요한 지역이다. 그동안 임대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 지역을 위주로 20개 지구에서 공공임대주택 총 2,24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방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그동안 주변지역 정비계획이 실제 정비사업 시행으로 이어지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앞으로 계획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시재생 뉴딜사업과의 연계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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