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HOME > NEWS > 공공디자인

송파구 방이맛골 관광명소거리로 거듭난다

전선지중화·보행환경개선 사업 착공…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정범선 기자   |   등록일 : 2017-07-19 09:47:21

좋아요버튼1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방이맛골 관광명소거리 조감도/자료=송파구]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 방이맛골이 관광명소거리로 거듭난다. 송파구는 방이맛골 관광명소거리 조성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최근 전선지중화와 보행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에 착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방이맛골 관광명소거리 조성은 지난 2012년 잠실관광특구 지정과 123층 롯데월드타워 건립으로 관광인프라가 크게 확충됨으로써 관광객 유입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롯데에 편중된 관광·쇼핑에서 벗어나 송파구 전역으로 관광사업을 확산시키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방이맛골 입구에서 오금로 11길 440m 구간에 대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전선지중화 공사를 시작으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착공해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선지중화 공사는 총 38억 원을 투입해 사업구간 내 전신주와 통신주를 모두 제거하고 한전·KT·통신사의 전선을 지중화함으로써 걷고 싶은 거리 환경을 조성한다.

 

이어 도로에는 차량 과속과 미끄러움 방지를 위한 그루빙을 설계하고 단차 없는 보·차도를 조성한다. 전면공지 보도에는 편의시설도 설치한다. 특히 한성백제유물인 수막새 패턴을 적용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디자인을 꾀하고 송파를 상징하는 백제돌마리길 모형의 조명 등을 설치해 야간 관광의 묘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승호 국제관광과 팀장은 “이번 사업은 글로벌 관광도시 송파의 위상 정립을 위해 그동안 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석촌호수~석촌고분 간 관광명소 조성과 석촌호수길 카페거리 조성사업, 야간 관광명소 조성, 걷고 싶은 도보관광코스 개발과 더불어 송파구 전역을 관광벨트화하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좋아요버튼1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배너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