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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교통허브 ‘수원역 환승센터’ 오는 16일 개통

건축면적 3만 5,16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이현정 기자   |   등록일 : 2017-06-07 16: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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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에서 본 수원역 환승센터/자료=수원시]

 

수원역을 통과하는 모든 교통수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수원역 환승센터가 오는 16일 개통된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역사와 롯데몰 사이에 건립된 수원역 환승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축면적은 축구장 5배 넓이인 3만 5,160㎡에 이른다. 

 

수원역 환승센터 2층에는 버스를 갈아탈 수 있는 12개 버스정류장이 승객대기실이 있는 중앙 공간을 타원형으로 둘러싸고 있는 형태로 조성됐다. 2층 정류장은 수원역 주변 정류장에 정차하는 시내·마을·좌석버스 1,242대 중 325대를 흡수해 혼잡도를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버스정류장 안쪽에는 대기실 3곳과 수유실, 수원관광안내소 등이 위치할 예정이다. 지하는 연결 통로로 환승센터와 국철 1호선·분당선이 연결되고, 자동차 131대를 세울 수 있는 환승주차장에 갈 수 있는 통로가 있다. 애경백화점, 롯데몰 등 주변 쇼핑센터와도 연결된다.

 

환승 거리와 시간도 짧아진다. 수원역 동쪽 버스정류장에서 철도역까지 환승 거리는 329m였지만 환승센터에서 철도역까지 거리는 260m다. 또 동쪽 버스정류장에서 전철까지 환승 거리는 318m에서 215m로 줄어들게 된다. 환승 시간도 1분 9초~1분 43초가량 줄어든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원역 환승센터 개통으로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환승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교통약자들은 이전보다 편하게 교통수단을 갈아탈 수 있게 됐다”면서 “교통체증이 극심한 수원역 동쪽 교통체계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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