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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주택 서민 17만1000가구에 주거지원 나선다

BABY2+ 따복하우스 연내 1만 가구 사업계획 승인 완료

우다연 기자   |   등록일 : 2017-06-05 08: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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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따복하우스 추진계획/자료=경기도]

 

경기도가 무주택 서민 17만 1,00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올 한해 도가 진행하거나 도에서 진행될 예정인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주거취약계층 지원 방안 등을 담은 2017년 경기도 주거종합계획을 수립,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2017년 경기도 주거종합계획은 「주거기본법」에 따른 것으로, 현행 제도는 10년 단위와 연도별로 나눠 주거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7년 주거종합계획을 반영한 연도별 계획으로서 올해 도가 추진할 전체적인 주거지원 계획을 담고 있다.


먼저 올해 무주택 서민 가구에 3만 2,000가구의 공공건설임대와 매입·전세임대 9,000가구 등 총 4만 1,000가구가 공급된다. 청년과 대학생들의 주거부담 해소를 위해 올해 70가구 정도의 셰어하우스도 시범 공급한다. 중산층 주거대책인 뉴스테이는 용인 영덕과 이천 산업융합, 평택 안정 등 3개 지역을 촉진지구로 지정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 지원 강화로는 주거급여가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43% 이하인 저소득 자가·임차가구 약 13만(임차 12만 9천, 자가 1천) 가구다. 지원 내용은 임차가구에는 월 평균 13만 1천 원 규모의 임차료를, 자가 소유 가구에는 최대 950만 원 규모의 주택개량비가 지급된다.


또한 △취약계층의 주택을 에너지효율 주택으로 개보수하는 햇살하우징 340가구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G-하우징 리모델링사업 100가구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 28가구 △중위소득 50% 이하 1·2급 중증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62가구 등도 추진된다.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2020년까지 1만 가구 공급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기도의 BABY2+ 따복하우스 사업은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 승인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도는 신혼부부 5천 가구, 사회초년생·대학생·산단 근로자 3천 가구, 주거약자 등에 2천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도별 주거종합계획 수립 내용을 시·군과 공공기관 등에 통보해 분야별 주거정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를 당부했다”면서 “앞으로 10년 단위 장기계획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내년까지 2030년 경기도 주거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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