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바이오폴리스 진입도로 위치도/자료=충북경제자유구역청]
국도36호선과 국도1호선을 연결해 오송 바이오폴리스로 진입하는 도로가 본격 착공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단지)의 주 진입도로 2개 노선 2.85㎞를 모두 착공해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오송 바이오폴리스 진입도로는 지난해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사비 1,021억 원을 승인받아 현재 70% 정도의 보상을 진행 중이다. 충북경자청은 오송 바이오폴리스 단지 토목공사가 내년 1월 준공됨에 따라 주 진입도로의 조기 완공을 위해 3개 공구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전체 산업용지 94필지 중 국내기업에 62필지 66%가 분양됐고 외투기업은 아직 미분양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1차 분양을 시작으로 올해 2월까지 전체 산업용지 94필지(110만 6천㎡) 중 62필지(60만 5천㎡)의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정효진 본부장은 “오송 바이오폴리스 진입도로가 완료되는 2019년 말이면 국도36호선과 국도1호선에서 진입이 원활이 이뤄져 산업단지의 활성화와 오송 지역 유동인구 증가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이 생길 것”이라며 “충북도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동북아 바이오허브 명품도시 탄생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