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 진입로 확·포장 구간/자료=용인시]
연간 21만여 명이 이용하는 용인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자연휴양림 진입로가 올 연말까지 왕복 2차선으로 확장된다. 용인시는 자연휴양림 진입로 확·포장 공사가 올 연말이면 모두 완공된다고 10일 밝혔다.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에 있는 자연휴양림은 진입로 폭이 6m 안팎에 불과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국도 45호선에서 자연휴양림에 이르는 진입도로 2.15㎞ 구간의 확·포장 공사를 시행해 왔다.
지난 2014년 국도 45호선 입구에서 1.0㎞ 구간을 왕복 2차선으로 확·포장했으며, 잔여구간 1.15㎞에 대한 확·포장 공사를 이달 중 착공해 연말쯤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로 변에는 인도도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자연휴양림은 올 3월 말 기준 누적방문객이 144만 8,500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공사가 완료되면 휴양림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