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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남양주캠퍼스 ‘첫 삽’…내년 3월 개교

경기북부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으로 대학 이전

최재영 기자   |   등록일 : 2017-05-23 09: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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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남양주캠퍼스 예정지 위치도/자료=경기도]

 

경북 경산시에 소재한 대경대학교가 경기북부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으로 이전한다. 경기도는 22일 남양주시 진전읍에서 대경대의 이전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경대 남양주캠퍼스는 총 사업비 410억 원을 투입해 부지 19만 2,424㎡에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조성된다.

 

대경대 남양주캠퍼스의 강의동은 지하 1~3층, 지상 2~3층 규모로 공연장과 실습장 등이 들어서며 기숙사는 지상 6층 규모로 500명이 생활한다. 내년 개교에 맞춰 뮤지컬학과·실용음악과·모델과·분장예술과 4개 학과가 이전하고 2020년까지 연극영화과·공연이벤트과·실용댄스과 등 3개 학과를 추가 이전한다.

 

대경대의 이전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미군공여구역법)」 특례 조항에 따라 실행됐다. 현재 경기북부지역에는 주변지역을 포함한 반환공여구역에 예원예술대(양주)·경동대(양주)·중부대(고양)·동양대(동두천) 등 4개 대학이 문을 열었으며, 을지대(의정부)는 공사를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410억 원의 민간투자 사업으로 대학 인근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편익증진을 위해 낙후된 반환공여구역(주변지역)에 대학을 비롯한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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