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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지구, 지구계획 및 주택사업계획 확정

이르면 2016년 상반기에 입주자모집 예정

신은주 기자   |   등록일 : 2013-12-30 13: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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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지구 조감도/자료=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가좌지구가 이르면 2016년 상반기에 입주자를 모집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가좌 행복주택지구(25,900㎡, 362호)에 대한 지구계획 및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전월세난으로 인해 행복주택이 빨리 공급되기를 기다리는 국민들이 많은 만큼, 빠른 시일내에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가좌지구는 인근에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 많은 대학들이 위치하고 있어, 이 지역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주거불안으로 학업 정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등 젊은 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특히,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 대학생 임대수요는 약 23만가구로 추정했다. 이에 가좌지구는 금년 5월 발표된 7개 시범지구 중 가장 먼저 추진되는 지구인만큼 행복주택의 취지를 충실히 살려 계획된다.


먼저 그동안 철도로 단절된 북측의 서대문구과 남측 마포구를 연결해 지역간 교류를 촉진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위해 데크 상부를 통과하는 남·북간 보행동선을 통해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걸어 다닐 수 있도록 계획했다. 데크 상부에는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쉴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해 쾌적한 환경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가좌지구는 '대학생 특화지구'로 주요 입주계층을 위한 맞춤형 시설로 공급된다. 총 362세대 중 일부는 주방, 식당, 세탁공간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쉐어형 주택으로 공급하여, 입주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들간에 자연스런 교류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좌지구는 소음·진동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방음벽 설치 및 라멘구조로 건설되며, 이러한 사항을 반영하여 추정된 주택건설 설계 공사비는 352억원으로 제시되었다. 다만, 임대료는 건설원가뿐만 아니라, 지역 여건, 입주자 지불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가좌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앞으로도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지역맞춤형 행복주택을 꾸준히 공급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현 계획대로 추진한다면, 가좌지구는 2014년 상반기에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을 전망이며, 입주자 모집공고도 2016년 상반기에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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