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구공원 열린광장 조성사업 조감도/자료=원주시]
강원 원주시 단구공원 열린광장이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원주시는 시민들의 부족한 여가공간 확충을 위해 추진한 단구공원 열린광장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3일 오후 7시에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단구공원 열린광장은 음악분수를 테마로 한 광장으로 단구동 988-2번지 일원에 1만 1,805㎡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15년 9월에 착공해 열린광장과 음악분수, 벽천, 주차장, 화장실 및 관리사무소를 조성했으며, 준공식을 마치면 시민에게 개방한다.
특히, 원주시 최초로 설치한 음악분수는 50m 규모의 벽천과 하트 분수, 직선시간차 분수, 워터스크린 분수, 멀티벡터 분수, 원형시간차 분수, 원형 분수, 파인포그 분수 등 7종으로 연출된다. 음악분수는 준공식 이후 11월 30일까지 주간 2회, 야간 1회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 단구근린공원을 올 12월까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토지보상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2020년 6월까지 공원 조성공사가 이루어지면 단구근린공원 전체가 완료됨에 따라 걷고 싶은 푸른 공원도시 원주로 도약하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