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저수지 음악분수대 위치도/자료=광양시]
전남 광양시 마동유원지에 예술적 요소가 가미된 음악분수가 설치된다. 시는 지역주민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차별화된 여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동유원지에 예술을 접목한 명품 음악분수대를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음악분수대는 최근 생태공원 조성과 예술고등학교 유치 등으로 많은 시민이 찾고 있는 마동유원지에 들어서게 되며, 시비 30억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최고 분수 높이가 50m 이상인 이번 분수대는 음악분수, 변화분수, 고정분수, 안개 및 영상연출 등을 표출하는 기술을 통해 화려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명품 음악분수대 조성을 위해 우수 지방자치단체 사례 조사와 시민의견을 수렴한 후 6월 말까지 실시설계와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7월에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문성기 도시재생팀은 “마동유원지 분수대가 완공되면 중마권역의 새로운 명물 볼거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예술을 접목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시민 정서 함양과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