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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청사 앞에 통합형 도시 광장 만든다

경기도-의정부시, 북부청사 광장 조성사업 위한 MOU 체결

최현민 기자   |   등록일 : 2017-05-01 10: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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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청사 앞 통합형 도시 광장 조감도/자료=경기도]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에 서울시청 광장 약 2.3배에 달하는 통합형 도시 광장을 만드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사업’을 위해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손을 잡았다. 경기도와 의정부시는 1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사업은 청사 앞 광장 부지와 잔디 부지를 하나로 통합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문화·힐링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도는 청사 앞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도로를 폐쇄하고 청사 앞 광장 부지와 길 건너 잔디 부지 2곳 등 3개 구역을 통합해 하나의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폐쇄되는 도로를 대신할 우회도로 4~5차선을 확보하고 완충녹지와 인도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광장 앞에 총 4만 1천㎡ 규모의 부지가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순수 공원면적은 약 3만㎡로, 당초 계획보다 8천㎡가 증가한 넓이이자 서울시청 광장 1만 3천㎡의 약 2.3배에 달하는 규모다.


협약에 따라 의정부시는 북부청사 앞 5차선 도로 부지를 도에 넘기고, 경기도는 도유지인 기존 공원 중 일부를 도로 부지로 의정부시에 넘겨주는 등 행정재산을 교환한다. 또한 총 사업비 140억 원(도비 50%, 시비 50%)을 들여 의정부시 소유 경관광장(8,324㎡)에 지하 주차장 건설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남경필 지사는 “북부청사 광장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이자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행정기관 구분을 넘어 도의회·시의회가 적극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한국 지방자치가 한 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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