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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에 드론 창업자 위한 ‘강동드론마을’ 조성

광나루 내 드론 비행자유구역 인근 원룸 15가구, 6월 중순 입주

강현선 기자   |   등록일 : 2017-04-24 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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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청년주택 1호 암사동 도전숙/자료=강동구]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청년 드론산업 창업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이 생긴다. 강동구청은 드론산업 관련 창업자들의 자립과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사무실 겸 주거공간으로 조성한 공공임대주택인 ‘강동드론마을’ 입주자를 5월 말부터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천호동 333-7에 들어서는 강동드론마을은 지난해 하반기에 조성한 암사동 도전숙에 이은 두 번째 청년주택이다. 최고 5층, 전용면적 26~29㎡ 원룸 15가구로 구성되며 1층에는 커뮤니티실도 마련된다. 5월 말 입주자 모집 접수 후 빠르면 6월 중순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강동드론마을 입주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2인 이하 무주택가구 구성원인 만 19~39세 청년이다. 특히 드론산업 분야 1인 (예비)창조 기업인으로 모집공고일 기준 소득은 지난해 월평균 소득 기준 70% 이하여야 한다.

 

강동드론마을 인근 광나루에는 드론 비행자유지역인 한강드론공원이 위치해 있다. 이곳은 한국모형항공협회의 사용허가 절차 없이 간단한 사전예약만으로 비행이 가능한 드론 프리존이다. 따라서 입주민들이 필요한 드론 시연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강동드론마을에서는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함께 거주하면서 정보 교류 등의 시너지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구청은 강동드론마을 1층의 커뮤니티 공간을 청소년 교육장 등으로 활용하면서 지역사회와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의 부상에 따라 물류, 촬영, 재난안전, 농업 등 여러 분야에서 드론의 활용 가치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드론산업 분야의 꿈을 가진 청년들이 향후 세계 드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아낌 없는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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