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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역세권에 ‘청년주택 1호’ 1086가구 들어선다

8,671㎡ 부지에 지하 7층~지상 35·37층, 건물 2개 동 규모

이남호 기자   |   등록일 : 2017-03-06 09: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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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역세권 청년주택 1호 조감도/자료=서울시]

 

서울시 첫 역세권 청년주택이 오는 2020년 용산구 한강로2가 삼각지역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역세권 청년주택 1호 사업에 대해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과 지구계획 승인 및 주택건설사업계획을 통합해 지정·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 1호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과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 사업시행자가 지난해 9월 서울시에 촉진지구 지정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 시는 원스톱 건축행정 시스템을 가동해 지난달 28일 사업계획 등을 통합 승인, 통상 1년 6개월 정도 소요되는 것을 6개월 만에 완료했다.

 

역세권 청년주택 1호 사업은 8,671㎡의 부지에 지하 7층~지상 35·37층 건물 2개 동을 건립할 계획으로 청년주택 총 1,086가구(뉴스테이 763가구, 행복주택 323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19㎡형 256가구 △39㎡형 402가구 △44㎡형 64가구 △48㎡형 66가구 △49㎡형 298가구 등이다. 이 사업은 이달 중 착공해 오는 2020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에는 주거시설과 함께 교육, 문화, 창업지원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해 설자리, 일자리, 놀자리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 6,110㎡ 규모로 들어서며, 이곳에는 청년활동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지역상생교류사업단, 협치학교 등의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정유승 시 주택건축국장은 “역세권 청년주택 1호 사업의 사업계획 승인으로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한 청년주택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됐다”며 “앞으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물량 확대를 위해 사업기간 단축 등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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