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산단 조감도/자료=인천시]
인천 서운산단의 산업단지계획 변경이 승인됐다. 인천시는 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가 시행하고 있는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최근 승인 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5년 3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은 서운일반산업단지는 계양구 서운동 96-16번지 일원에 52만 3,035㎡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최적의 물류수송망을 갖춘 곳이다.
특히, 산업시설용지 분양 시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서울, 인천, 경기도를 배후지역으로 하는 높은 개발 잠재력으로 기대를 모으며 지난해 3월 기공식을 갖고 순탄하게 사업을 추진 중인 산업단지이다.
이번에 승인된 산업단지계획 변경의 주요 내용은 사업시행자인 서운일반산업단지㈜ 대표이사 임기 만료에 따른 대표이사 변경, 총 사업비 변경과 산업단지 외 사업인 주진입도로의 분할측량 결과를 반영한 면적 변경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변경으로 서운일반산업단지 주진입도로 보상 및 공사가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미분양된 잔여 부지에 대해서도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3월 중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