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송구역 전경/자료=인천 동구청]
인천시는 지난해 상반기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구역으로 선정된 동구 금송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해 기존 1,942세대에서 3,880세대로 확대하는 내용의 변경계획을 고시했다고 7일 밝혔다.
금송구역은 뉴스테이를 도입하면서 기존 1,942세대의 주택공급계획을 3,880세대로 늘릴 수 있게 됐으며, 조합원분양 1,366세대와 영구임대주택 194가구를 제외한 2,320세대를 임대사업자에게 모두 매각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주민들의 제자리 정착을 위해 전체 세대수의 5%를 영구임대주택으로 건설하도록 협의해 원주민과 기업형 임대주택의 입주민, 그리고 영구임대주택이 어우러져 거주할 수 있는 정비계획을 결정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인천시는 처리 기간 단축을 위한 논스톱 시스템과 사업성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뉴스테이 공급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금송구역 외에도 송림1·2동, 도화1, 부평4, 송림현대상가 구역이 정비계획 변경을 위해 협의 중이며, 지난해 하반기에 선정된 전도관구역과 십정5구역도 임대사업자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